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이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오는 하반기부터 추진될 ‘2025년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외 교원 및 전국 수학여행단의 제주도 방문 유치 활성 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방문 단체관광객 유형별 탐나는전 지원사업'을 동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제주4․3평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서울․세종․ 인천․울산 등 교육청과 연계해 ▲서울특별시(9.5.~9.6.) ▲세종특별 자치시(9.12.~9.13.) ▲인천광역시(9.26.~9.27.) ▲울산광역시(10.31.~11.1.)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4․3현장 교육을 중심으로’ 제주4․3평화기념관 및 주정공장 역사관, 북촌너븐숭이 4․3기념관, 다랑쉬굴, 섯알오름 등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하고 있는 4․3 관련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4․3을 교육하는 교원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4․3의 역사와 평화․인권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김종민 이사장은 “4․3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평화․인권 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전국 교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제주도의 도외 관광객 방문 유치 사업과 맞물려 전국의 교원과 수학여행단들이 제주를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협력하며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교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제주방문 단체관광객 유형별 탐나는전 지원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