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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긴급지원&좋은이웃들 사업 지원

살기 좋은 고성, 민관협력 통해 주거개선 실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고성군은 6월 18일 하이면 월흥마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의 ‘긴급지원 및 좋은이웃들’ 사업과 연계하여 총 260만 원의 예산으로 진행됐다.

 

주거개선사업의 대상자는 복지관의 사례관리 대상자로, 주방과 거실의 창문 및 방충망이 파손되어 비바람에 직접 노출되는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여름철에는 벌레 유입으로 인해 일상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욕실 천장 파손, 출입 시 불편을 주는 높은 계단, 노후된 대문으로 인한 보안 문제 등 복합적인 주거 취약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에 고성군은 △창문 및 창호 교체 △방충망 교체 △욕실 내부 수리 △출입구 계단 안전바 설치 △대문 교체 등 생활밀착형 주거환경개선 작업을 실시하여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안전 확보를 지원했다.

 

김종환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최근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한 가운데, 열악한 환경에 놓인 가정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라며,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여름철 폭염에 앞서 안전한 생활을 준비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군민을 발굴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가 진짜 복지”라며, “앞으로도 불편한 일상을 먼저 발견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를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복지 개입과 민관 협력을 강화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유사한 주거환경 취약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사례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있을 경우,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관련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