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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통합사례관리 에피소드 『라포르』 발간

실무자 위한 사례와 업무 매뉴얼 함께 수록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부산 강서구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의 변화와 회복 과정을 담은 통합사례관리 에피소드 책자 『라포르』를 지난 6월 10일 발간했다.

 

‘라포르(Rapport)’는 상담 및 복지 현장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대상자와의 신뢰관계를 의미한다.

 

이번 책자는 강서구 통합사례관리사 3명이 직접 선정하고 기록한 사례 3건을 중심으로, 위기를 딛고 일어난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실제 사례관리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무자용 업무 매뉴얼도 함께 수록되어 실용성을 더했다.

 

통합사례관리는 경제적 빈곤, 질병, 고립 등 복합적인 복지 위기 상황에 있는 주민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공공복지의 핵심 제도다.

 

이번 『라포르』에는 복지대상 주민이 지역사회의 지원 속에서 삶의 희망을 회복한 감동적인 에피소드가 진솔하게 녹아 있다.

 

강서구는 이 책자를 공공기관 및 관내 사회복지기관에 배부해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고, 현장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업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서구복지정보센터 홈페이지자료실을 통해 e-book 형식으로도 제공된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주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