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 여름을 부탁해” 활동을 펼쳤다.
이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하는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다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 물품지원과 안부를 묻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지원 물품은 △여름이불 △쿨매트 △쿨토시 △미숫가루 △햇반 △써큘레이터 등 6종으로 구성됐으며, 총 35세대에 전달됐다(500만원 상당).이번 활동에는 경남여성리더봉사단, 가야읍적십자, 가야읍남자봉사대원들이 참여하여 꾸러미를 정성껏 포장하고, 직접 어르신 댁에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이웃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물품 전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을 보며 보람을 느꼈고, 우리의 작은 정성이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장(군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폭염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