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세계항공우주클러스터연합(GACP, Global Aerospace Cluster Partnership)’의 ‘GACP 서밋(Summit) 2025’에 참가하여 세계 58개 항공우주클러스터와 상시 협업 및 비즈니스 협력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GACP 서밋 2025’는 6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파리에어쇼 2025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GACP는 ‘유럽항공우주클러스터연합(EACP)’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개발·실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3년 확대·설립된 전 세계 항공우주클러스터 협력체이다.
현재 58개 클러스터가 참여하여 기술 교류, 혁신 추진, 정보 교환, 정책 연구, 상호 협력을 위한 영구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네트워킹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향후 ▲항공우주 시장 개척을 위한 정보교환 ▲전진 클러스터에 대한 상호 벤치마킹 ▲클러스터 구성원, 특히 중소기업 간 협력의 시작 및 촉진 ▲첨단 기술 및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연구기관들과의 협력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핵심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교육과정 최적화, 정보 및 간행물 교환, 워킹그룹 및 연구개발성과 사업화(R&BD) 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 민간 항공우주 분야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활발한 교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2025년 강소특구육성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의 수출 지원 및 기술 상호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G-Aero 테크브릿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파리에어쇼 2025에 특구 내 연구소기업 2개사(굿세라㈜, ㈜잼스)의 참여를 직접 지원했다.
이 기업들은 전 세계 40여 개사와 직접 교류하여 수출 및 기술 교류의 목적을 달성했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양정현 센터장은 “이번 GACP 참여를 계기로 세계 항공우주클러스터 연합에 포함된 전 세계 58개의 항공우주클러스터와 직접적인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을 할 수 있게 되어 강소특구 육성은 물론 국내 항공우주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역과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