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여수시는 한우농가의 기술 애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한우 사육 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우 개량, 번식, 사양, 질병, 사료작물 등 5개 분야로 나눠 소그룹별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지원한 외부 전문가가 농가별 상황을 청취하고 경영구조 개선, 사양 및 질병 관리 등 영농현장에 적합한 기술 자문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농가 만족도가 높아 12년째 진행되고 있다”며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비 상승,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