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조달청의 새로운 마스코트로 제안한 ‘조달청 친구들, 쪼르르와 달무리’가 '2025 조금 특별한 조달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조달청은 26일 정부대전청사 8층 대회의실에서'2025 조금 특별한 조달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SNS 콘텐츠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조달청의 역할과 공공조달 정책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5월 1일부터 5월 23일까지 영상, 캐릭터·웹툰, 슬로건 세 부문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514개의 다양한 형식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공공조달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조달청은 내부 및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조달청장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을 받은 김채령씨의 ‘조달청 친구들, 쪼르르와 달무리’는 조달청의 새로운 마스코트를 제안한 작품으로 메인 캐릭터와 서브 캐릭터를 신선하고 친근하게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영상 부문(최민혁)의 ‘조달청 바로알기 숫자쏭’, 캐릭터·웹툰 부문(윤서현) ‘길조들의 세상에서 온 가장 빠른 조달의 새, 조비’, 슬로건 부문(유수연) ‘조달을 품다, 혁신을 잇다, 미래를 열다’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차지한 김채령 학생은 “이번 공모전에서 ‘깨끗·정직·민첩’하다는 조달청 이미지가 일반국민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흰까치’와 ‘다람쥐’를 활용한 캐릭터를 제안했는데, 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승보 차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아이디어와 눈높이로 조달청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였다”면서, “공공조달의 다양한 역할을 주제로 발굴된 국민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국민 참여 콘텐츠를 활용해 정책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7월초 조달청 공식 블로그 채널에 게재‧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