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사천시어린이도서관(사남면 조동길 49-30)이 오는 7월 1일 도서관 시설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
이번 재개관은 도서관의 물리적 환경 개선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 냉난방기 교체, 자료실 공간 확장, 출입문 개선, 그리고 XR(확장현실, eXtended Reality) 실감형 체험관 구축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XR 실감형 프로그램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반으로 우주 탐험, 생명의 소중함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테마를 담고 있다.
어린이는 XR 기술을 활용해 책 속 이야기를 시각‧청각적으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XR 실감형 체험프로그램 구축은 도내 공공도서관 중 최초 구축 사례로서, 향후 지역 도서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7월 중순부터 단체(사전 전화예약) 및 개인(현장접수)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5~7세 영유아 및 어린이를 주요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평생학습센터 도서관관리팀 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적 공간, 그리고 어린이들의 즐거운 꿈이 시작되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변신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천시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들의 꿈과 창의력을 키우는 중심 공간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