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가 중구와 자매도시인 광주 동구를 비롯해 여수와 순천, 영광 등 전남지역 주요 도시를 찾아 경쟁력 제고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8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4명과 사무국 직원 등은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 동구와 영광군, 여수, 순천 등 일원을 찾아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표 자원을 살펴보고 이를 울산 중구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전남 영광의 숲은 보석으로 꼽히는 ‘물무산 행복숲’을 찾아 맨발황톳길과 유아숲체험원, 물놀이장, 숲속 둘레길 등을 살펴보고 중구의 황방산 맨발등산로와 입화산 유아숲체험원 등과의 비교, 견학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2023년 10월 중구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광주 동구를 찾아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현장인 ‘전일빌딩 245’와 ‘5·18민주광장’을 살펴보는 한편 ‘국립아시아 문화의전당’을 방문, 역사적 아픔을 가진 공간이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재탄생된 배경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여수 낭만포차거리와 순천만 국가정원 등 각 도시들의 상징성을 담은 대표 관광지를 방문, 중구의 큰애기 야시장과 태화강 국가정원 등과 비교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는 계기도 마련했다.
복지건설위원회 정재환 위원장은 “전남지역의 대표 도시들을 방문, 그 도시가 자랑하는 대표 상징물을 찾아 경쟁력을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우리 중구도 국가정원과 입화산 자연휴양림, 황방산 맨발 등산로 등 관광문화자원이 어떻게 하면 더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 앞으로 정책적 연구와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데 고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