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군산시 사이버평생학습관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디지털 학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군산시 사이버평생학습관이 최근 이용자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24년 이용자 수는 2,333명이었으나, 2025년에는 상반기만 전년도 이용자 수를 뛰어넘어 4,052명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법정의무교육 과정과 자격증 과정 신설 이후 이용자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며, 지난해 대비 수료율도 2배 이상 늘었다.
실제로 시는 올해부터 사업주와 근로자가(일부 5인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장애 인식개선, 4대폭력예방교육 등의 법정의무교육 과정을 추가했다. 이로써 사업주의 부담은 줄이고 근로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시민들의 만족도도 향상시켰다.
시는 앞으로 수강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사이버평생학습관의 이용자 급증과 수료율 향상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의 자기 계발에 대한 열의와 디지털 학습 환경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평생학습을 확장하여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학습할 수 있는 학습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강 신청 방법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에서 회원가입 후 메인화면에 ‘사이버평생학습관 바로가기’ 또는 군산시 사이버평생학습관을 검색해 들어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