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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진시, 생활도움서비스 애니맘 사업 본격 시작

독거 어르신·장애인 가정 청소와 65세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당진시는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틈새·긴급 돌봄 ‘생활도움 서비스 애니맘’ 사업이 지역사회 곳곳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생활도움 서비스 애니맘’은 틈새·긴급 돌봄이 필요한 노인·아동·장애인·여성 등에게 긴급돌봄, 정리정돈, 음식 조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며, 이 외에도 2025년에는 65세 어르신 병원 동행 신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진남부·송악사회복지관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14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4개 사회복지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촘촘한 틈새 돌봄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득 기준에 관계없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13세 이하 3자녀 아동 돌봄은 기존 5회에서(1회 3시간) 15회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는 총 12회(월 1회)로 혜택을 늘렸다.

 

시는 이번 틈새·긴급 돌봄으로 맞벌이 다자녀가정, 외곽지역 어르신들의 병원 진료 동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합덕읍의 간경화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1인 가구 가정에 청소 서비스를 지원했다. 신청자는 “집안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는데 애니맘 활동가들의 도움으로 깨끗한 집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인 긴급·틈새 돌봄 애니맘 서비스가 시민들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애니맘 활동가분들께서 발벗고 나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주시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