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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방학 중 아동 맞춤형 급식지원 확대

방학중 돌봄사각지대 해소 맞벌이가정 아동급식 지원 “최초 시행”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창원특례시는 방학기간 동안 학교급식 중단으로 식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아동 14,20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급식 지원에 나선다.

 

맞벌이가정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은 올해 처음 도입된 신규 사업으로, 보호자 부재로 인해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동에게 균형 잡힌 점심 도시락을 제공함으로써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다.

 

아울러 여름방학 기간 동안 급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결식우려 아동을 집중 발굴하고, 폭염 등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급식 가맹점과 단체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급식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는 학기 중에는 학교 중식을 통해 아동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방학·주말의 경우 취약계층 대상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2% 이하의 결식우려 아동 ▲지역아동센터 등 방과후 돌봄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맞벌이가정의 초등 1~2학년 중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이용 아동이다.

 

해당 아동들은 급식카드를 이용해 가맹 음식점에서 식사하거나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단체급식 또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도시락 등 상황에 맞춘 다양한 방식으로 급식을 지원 받을수 있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방학중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사업이 식사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과 동시에 아동 돌봄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세심하고 다양한 돌봄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