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천시는 11일 최기문 시장이 영천시농산물도매시장(대표 김남구), 영천농협공판장(조합장 성영근), 대경사과원예농협영천공판장(지점장 김용근)을 방문해, 본격 출하되는 여름 과일의 출하 현황을 점검하고 유통 관계자와 농가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살구, 복숭아, 자두 등 영천시의 대표적인 여름철 과일들은 지난 6월부터 출하가 시작되어 한창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초 이상저온의 영향으로 출하 시기가 늦어지고 물량이 다소 감소했으나 탄저병 등 병충해 피해는 적고, 품목별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 ‘스타영천’의 이미지는 유지하되 배경을 더 밝고 세련된 느낌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스타영천 스타과일’ 포장재를 선보여, 유통 현장에서 농가와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는 올해도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장재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과일 포장재 제작단가 상승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도매시장 출하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유통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성껏 키운 농산물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영천의 건강하고 맛있는 과일에 많은 관심과 소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