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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미래도시연구회'서울시 은둔·고립 청년 정책 벤치마킹 위한 현지방문 실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미래도시연구회'(회장: 최재민 의원)는 7월 11일, 서울특별시청과 서울시의회,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방문하여 은둔·고립 청년 지원 정책의 우수 사례를 청취하고, 강원형 통합돌봄 모델 설계에 적용 가능한 정책 요소를 모색했다.

 

이번 현지방문은 은둔·고립 청년을 중심으로 한 통합돌봄 정책 설계를 목표로 추진 중인 '강원형 통합돌봄 모델 설계를 위한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연구회원 4명(최재민, 김용래, 전찬성, 이지영 의원)과 용역수행기관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서울시청에서는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의 추진 경과와 은둔·고립 청년 지원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실무 간담회를 통해 지역 간 정책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시의회에서는 조례 제정 및 예산 지원 사례를 공유받으며 지방의회 차원의 실효적 제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서울시에서 2024년 개소한 ‘청년기지개센터’는 전국 최초의 은둔·고립청년 전담 지원기관으로, 이날 연구회원들은 센터를 직접 방문해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 구성, 이용자 맞춤형 지원 체계 등을 살펴보고, 실무 관계자들과 센터 운영 과정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최재민 연구회장은 “서울시 사례를 통해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공공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강원도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정책이 실효성 있게 설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도시연구회는 오는 9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정책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