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7월 14일부터 7월 28일(월)까지 19세 이상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 아카데미' 수강 신청자를 모집한다.
의정 아카데미는 민주사회 구성원의 권리와 의무를 이해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 제도를 통해 실질적으로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의회는 이를 통해 도민의 정책 역량과 자치 의식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과정은 오는 8월 2일(토) 개강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총 8회 과정(8월 30일 휴강)으로 운영되며 회차별 교육 시간은 2시간 20분이다. 전체 교육 과정 중 70% 이상(6회 이상)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총 교육 시간은 약 18시간이다.
교육 내용은 ▲민주주의와 시민 참여 제도 ▲의회 운영과 예·결산, 조례 제정 등 지방자치 이해 ▲갈등 해결 및 정책 공론화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더해 ▲부동산 ▲민속학 ▲문학 ▲건강관리 ▲신화 ▲예술 등 다양한 소양 교육도 함께 마련됐다.
도의회는 도민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지난 상반기 40명이었던 수강 정원을 50명으로 확대했다.
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도의회 홈페이지(공지사항 또는 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 접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실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이상봉 의장은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되는의정 아카데미를 통해 도민들이 민주주의의 주체로서 정책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도민 중심 민생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