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예산군은 2025년 하반기 위험수목 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풍·강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주택 및 노유자시설 인근에 위치한 고사목, 기울어진 수목 등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상반기 130건의 처리를 완료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26건의 위험수목 제거를 계획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소유자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건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해 위험도, 시급성, 중장비 필요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순차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단, 임야·산림 등 보존이 요구되는 지역이나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규모 사업체 부지, 공공기관 관리 지역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