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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현장점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7일 오전 호우주의보가 발표·발효됨에 따라, 군민의 인명·재산 피해 제로화를 위해 호우 대비 긴급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소관 시설물과 인명피해우려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예찰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거창군에 1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특히 18일 집중호우가 예상되어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긴급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김현미 거창군 부군수를 비롯한 안전총괄과장 및 남상면 관계자 등은 산사태우려지역으로 지정된 남상면 남불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호우 대비 상황과 빗물받이 정비현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지반침하 및 균열 등 산사태 전조현상 발생 여부와 사면 내 토석류 발생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마을 내 빗물받이 상태를 점검하며 침수피해 발생 예방을 강조했다.

 

김현미 부군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최근 강우 경향을 고려할 때, 산사태가 발생이 걱정된다”라며 취약 시간 강우에 대비한 사전예찰 등 공무원의 방재 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관내 인명피해우려지역 44개소 및 침수우려지역, 소하천, 세월교 등 위험시설을 긴급 점검 완료했고, 거창군 재해대책본부와 12개 읍·면에서는 57명의 비상근무자가 비상연락망을 통해 철저한 상황관리 및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