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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주알밤산업’ 성장을 위한 사업 발굴 박차

공주알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5개년 진흥계획 수립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알밤 산업 진흥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제공)

 

이날 보고회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시 산림조합,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주알밤 가공업체 관계자,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주시 및 국내외 밤 산업의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주알밤 산업의 발전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생산성 향상 ▲고부가가치 창출 ▲유통 및 판촉 강화 ▲6차 산업화 및 협력 체계 구축 등 4대 추진 전략과 과제를 구체적인 사업 단위로 제시했다.

 

공주알밤은 전국 밤 생산량의 약 16%를 차지할 만큼 생산 규모가 크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임산물 부문)’을 5차례나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인지도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국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산 및 유통 체계의 효율화, 가공 산업의 활성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공주시는 행정안전부, 법무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예비 선정된 상태다.

 

이 사업은 지역 기반 산업의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종 선정 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사업이 진행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밤 산업 종사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가공 상품의 산업화 지원 체계 구축 ▲밤 산업 관련 사업 모델 발굴과 사업화 지원(제품 제작, 판촉 등) ▲청년 창업 지원 ▲밤 가공 제품 개발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실효성 있는 진흥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6월 밤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밤 가공업체와 간담회를 여는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알밤은 공주시의 대표 임산물이자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소중한 자산이다”라며 “이번 진흥계획을 통해 공주알밤 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