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주시는 국립충주기상과학관과 연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에 대해 학생들이 올바르게 인식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기수별로 최대 50명씩 운영되며, 각 과정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상과학관 전시해설 및 영상관 투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강의 ▲만들기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만들기 체험 활동은 1기 ‘바다유리 썬캐처’, 2기 ‘이끼 테라리움’, 3기 ‘샴푸바’로 계획돼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함께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9일까지 이메일 접수 또는 충주시청 9층 대기환경과로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개별 통보되며 충주시청 누리집에도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미래세대의 참여가 필수”라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기후변화를 체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