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시의 2050 탄소중립 관련 각종 정책과 계획을 심의하는 ‘제2기 울산광역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7월 24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이수식 환경정책특별보좌관 등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울산광역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1차 운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울산광역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주요내용에 대한 자문, 그리고 분과위원회 구성을 위한 의결사항 등을 논의한다.
제2기 울산광역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안승대 행정부시장과 이수식 환경정책특별보좌관을 포함해 학계, 산업, 농축산, 산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지난 7월 11일부터 오는 2027년 7월 10일까지 2년간이다.
주요 역할은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 울산시의 탄소중립 관련 정책 및 계획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겠다는 국가 목표에 발맞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지난해 3월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이 계획은 지난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10년간을 계획기간으로 설정하고 △국가 기본계획 개요 △울산지역 온실가스 배출 현황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방안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추진방향 등 실현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