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7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동네틈새안전망(동틈망)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틈망 사업은 방학 중 돌봄 공백과 결식 우려가 있는 조손가정·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필품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복지 사업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 ▲구청, ▲행정복지센터, ▲지역 복지기관 등으로 구성된 동틈망 협력팀과 함께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학생의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침구류와 부식류로 구성된 기본 키트를 제공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후원받은 여름 이불과 생필품 키트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방문 과정에서 추가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는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경제적 지원, ▲주거 지원, ▲학습 지원 등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기 중에도 학교와 지역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김규은 교육장은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돌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