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정읍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핵심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직접 찾아가며 전방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학수 시장과 유호연 부시장은 지난 28일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를 차례로 방문해 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지역 공약사업의 국정과제 반영과 현안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전략적 대응 활동을 펼쳤다.
국정기획위원회에서는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이춘석 경제2분과장, 윤준병 위원 등을 만나 정읍시의 주요 전략사업들을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정읍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지원 ▲내장저수지 중심 사계절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도심재생 활성화 ▲국책 연구기관 기능 고도화 등이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 방사선 신소재 테스트베드, 바이오 지원 실증센터 조성 등은 새 정부의 신산업 육성과 국가 전략기술 강화 기조에 부합하는 사업임을 강조하며, 범정부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국회에서는 신영대·임오경 의원을 만나 정읍시가 역점 추진 중인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예산 반영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 성장 동력 확보는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성패를 가른다”며 “정읍시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지 발로 뛰고 설득하겠다.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중앙정부와 국회에 직접 설득하는 현장형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각 과제별 부처 협의 및 후속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2026년 국비 확보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