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미식의 아이콘' 배우 권율이 '뚜벅이 맛총사' 파일럿에 이어 정규 시즌에도 합류하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발로 뛰는 날것의 미식 탐험을 예고했다.
권율은 8월 7일(목) 첫 방송되는 채널S와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의 '뚜벅이 맛총사'를 통해 다시 한번 미식 대장정에 나서며 세계 각지의 '맛깡패'들을 정조준한다. 그는 연우진, 씨엔블루 이정신과 함께 이탈리아의 숨겨진 '극강 맛집'들을 찾아다니며 '맛잘알' 탐험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율슐랭'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음식에 대한 깊은 조예를 가진 권율은 파일럿 방송에서 진정성 있는 맛 탐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정규 시즌에서는 친구 같은 편안함으로 똘똘 뭉친 연우진, 이정신과의 '예측불허 브로맨스'와 의외의 '꿀 케미'로 완성될 신선하고 유쾌한 웃음을 자신했다. 아래는 권율과의 일문일답이다.
Q. 파일럿에 이어서 정규 시즌에도 함께하게 되신 이유와 소감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무엇보다 정규 시즌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뚜벅이 맛총사'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로컬 맛집들을 찾아가 소개하는 프로그램인데요, 그 진정성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파일럿 방송 이후 어떤 분이 남겨주신 댓글을 읽었는데요. “처음 떠난 해외여행이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맛집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만족스러웠다”라는 글이었는데, 그걸 보면서 ‘우리가 전하고자 했던 진심이 조금이나마 닿았구나’ 하는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정규 시즌에도 자연스럽게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에도 그 진정성을 시청자 분들께 잘 전달해드리고 싶습니다.
Q. 연우진, 이정신 씨와는 같은 작품에 출연하긴 했지만 한 신도 함께하지 못했다는 특별한 인연이 있으시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예능에서 만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A. 예능에서 두 분을 다시 만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는데, 만약 안 만났다면 어쩔 뻔했나 싶을 정도로 각자의 매력을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보여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아마 시청자분들도 저희 각자의, 그리고 셋만이 낼 수 있는 의외의 모습들을 많이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Q. '뚜벅이 맛총사'에서 본인의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맏형으로서 고충은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A. 맏형이라기보다는 여행 예능 유경험자로서 전체적인 균형을 생각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두 친구가 워낙 각자의 색깔과 의견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스타일이라, 맏형보다는 친구 같은 입장에서 함께 여정을 이어갔어요. 그 덕분에 고충이라 느껴지는 부분은 사실 거의 없었습니다.
Q. 세 분의 여행 케미 & 음식 케미는 솔직히 어떠셨나요?
A. 방송을 통해 확인해보시는 게 가장 정확할 것 같습니다. 촬영하면서도 저희끼리는 정말 즐거웠는데, 그 분위기가 그대로 전달됐기를 바랍니다.
Q. 이탈리아 여행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신 부분이 있으셨나요?
A. 특별히 뭔가를 준비했다고 하긴 어렵지만, 현지 음식과 장소에 대해 미리 알아봤습니다. 무엇보다도 ‘뚜벅이 여행’인 만큼 걷는 시간이 많을 거라 생각해서, 체력을 미리 조금씩 길러두려 노력했습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다른 미식 & 여행 프로그램과 구별되는 '뚜벅이 맛총사'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A. 유창하지는 않지만 현지 분들과 직접 몸짓, 발짓으로 소통하면서 골목골목을 누비는 그 과정 자체가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무조건 맛있다’는 이야기보다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솔직한 피드백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 역시 다른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권율x연우진x이정신과 함께 걷고, 맛보고, 미치도록 즐기는 이탈리아 습격 사건 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뚜벅이 맛총사'는 오는 8월 7일(목)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