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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오수파크골프장,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핫플레이스’인기 만점

천연 잔디 27홀 규모, 월 4천 명 이상 방문, 관외 이용객 증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임실군의 대표 스포츠 여가시설인 오수파크골프장이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 사이에서 천연 잔디와 자연 친화적 조경으로 재방문율이 높은 힐링 스폿으로 각광받고 있다.

 

총면적 43,350㎡, 27홀(9홀×3코스) 규모로 조성된 오수파크골프장은 탁 트인 들녘과 시원한 천변의 수변 경관으로 찬사받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끊이지 않아 월 4천 명 이상이 찾고 있는 명실상부한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북 인근지역뿐 아니라 수도권과 충청권 동호인들까지도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늘고 있으며, 가족 단위 이용객과 시니어 골퍼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의 합성어로, 1983년 일본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간단한 규칙, 낮은 장비 부담, 짧은 경기 시간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고령자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걷기를 중심으로 한 유산소 운동 효과가 뛰어나 건강 유지와 정신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오수파크골프장은 천연 잔디 코스, 야외 화장실, 곳곳에 쉼터, 풍부한 수목 조경이 어우러져 공원처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잔디가 손상된 구간에는 보수공사 및 안전망을 설치하는 등 유지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혼자 방문한 이용객도 현장에서 즉석 팀을 구성하여 함께 플레이할 수 있어 교류와 소통의 공간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4인 1팀 기준 27홀 라운드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이며, 4km 보행거리로 해당해 유산소 운동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관내 파크골프 동호인들은 클럽별 월례대회와 클럽대항전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파크골프장이 지역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특히, 올해 임실N치즈배 파크골프대회가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오수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결승전 시상금은 1위가 남녀 각각 1000만원이다.

 

예선전 참가 접수는 8월 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파크골프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오수파크골프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까지 개장하며(매주 월요일 정기 휴장), 전화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심 민 군수는“오수파크골프장은 건강한 여가생활은 물론 타지역 관광객 유입에도 기여하고 있는 체육시설”이라며“앞으로도 시설 확충과 전국대회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