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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일본 자매도시 야마구치현 의회 한일우호촉진연맹의원 수해 복구 성금 30만엔 기부

일본국 각 지역으로부터 위로의 서신을 전달해 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상남도는 5일 일본 자매도시 야마구치현의 현의회 한일우호촉진연맹의원 일동이 수해복구 성금 30만 엔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야마구치현은 1987년 경상남도와 자매결연 체결 후 경남특산품전, 야마구치 페스타 관광홍보 등 기관 간 협업사업 및 민간교류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집중호우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시천면 등 경남의 수해 상황을 접한 야마구치현의회 한일우호촉진연맹의원 47명은 복구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수해복구 성금을 마련했다.

 

한일 우호 촉진 야마구치현의회의원연맹 도모다 타모츠 회장은 “유가족과 이재민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고 안정을 찾으시길 기원한다. 또한 어려운 현장에서 복구에 힘쓰고 계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와 우호 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야마구치현(지사, 무라오카 쓰구마사), 오카야마현(지사, 이바라기 류타), 홋카이도(지사, 스즈키 나오미치)뿐만 아니라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의 후쿠오카현(지사, 핫토리 세이타로)과 사가현(지사, 야마구치 요시노리)에서도 서한을 보내 피해 이재민들이 하루라도 빠른 복구를 통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애도와 심심한 위로를 전해왔다.

 

이수진 경상남도 동경사무소장은 “일본 각지에서 경남의 상황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위로의 마음을 보여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일본의 각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