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아산시가 4일 아산시먹거리재단 대회의실에서 ‘아산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난개발과 지역소멸 등 농촌이 직면한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의 중간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김정규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아산시 읍‧면장을 비롯해 아산시의회 기획농업행정위원회 명노봉·이기애·김희영 의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아산시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촌특화지구’ 지정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김정규 소장은 “농촌 특화지구 지정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 2024년 7월 착수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