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성구 둘레길 연구회’는 지난 6일 오전, 수성구 범어공원 순환산책로에서 두 번째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진행한 첫 점검에 이은 연속 활동으로, 둘레길 조성의 성과와 과제를 재확인하고 정책 적용 가능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9차 현장방문에는 최진태·김희섭·정경은·전학익·최명숙 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국과 수성문화재단 관계자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수성국민체육센터 인근에서 시작해 약 4.6km 구간을 도보로 탐방하며, 산책로의 시설물 상태, 안전 요소, 이용자 동선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1차 점검 당시 제기됐던 미끄럼 방지, 안내 표지판 정비, 보행자 편의 개선 등의 과제가 현장에 반영됐는지 직접 확인하고, 추가 개선 필요 사항도 함께 논의했다.
또한, 둘레길의 주민 여가 활용 및 관광자원으로서의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며 정책적 확장성도 모색했다.
최진태 수성구의회 부의장은 “단순히 한 번 걷고 끝내는 현장방문이 아닌, 변화의 과정을 확인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는 지속적 실천이 중요하다”며, “수성구가 걷기 좋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