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산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생활지원사 등을 대상으로 『노인 인지능력 강화를 위한 책놀이지도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년기 인지 저하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독서 활동을 접목한 전문 프로그램으로,‘노인인지활동 책놀이지도사’민간자격증(1급·2급) 취득을 목표로 총 12주간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9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산시립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수강생은 1급반과 2급반으로 구분하여 총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1급 과정은 2급 자격증 소지자를, 2급 과정은 요양 및 복지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실습 중심의 수업을 통해 수업 설계, 교수 매체 제작, 손유희 및 책놀이 등 다양한 독서치유 기법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검정을 통과한 수강생은 민간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향후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관련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추게 된다.
이경숙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치유를 통한 노인 인지활동 지원은 복지의 새로운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 종사자들의 실무 능력이 한층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강 신청은 8월 19일부터 29일까지, 서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립도서관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