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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그림책 문화 이끌 시민 활동가 키운다!

시, 오는 9월 1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그림책 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시가 지역 그림책 기반을 강화하고 그림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도 전문 그림책 활동가를 양성키로 했다.

 

시는 오는 9월 1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총 12회에 걸쳐 그림책 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림책 활동가 양성은 시가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개최를 계기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림책 활동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 그림책 문화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그림책의 역사와 종류 등 전반적인 그림책 기본 교육으로 구성되며, 그림책 활동단체인 ‘이음’의 전선영 대표가 진행을 맡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 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선착순 30명까지 접수할 수 있다.

 

올해 그림책 활동가 양성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심화 교육을 거쳐 내년에 열리는 ‘제5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1~3기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그림책 활동가들이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서 원화전시 해설사와 학생 단체 체험프로그램 강사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그림책 활동가 양성 과정을 통해 지역 그림책 기반이 강화되고 시민들이 그림책 문화를 폭넓게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그림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