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가 올여름 특별한 야외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 23일 15시부터 21시까지 ‘제3회 양평청소년영화제:두물머리 무비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 주제는 ‘대자연(Nature)’으로, 대자연의 존재와 아름다움을 영화와 체험을 통해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는 메인 야외상영관 1개, 서브 야외상영관 2개, 실내상영관 1개에서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화가 상영된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텃밭의 우부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자연의 영혼 ▲ 교실 안의 야크 ▲ 숲의 요정 시히야 등이 있다.
한편 실내상영관에서는 단편영화 ‘냉이’ 상영 후 감독과 함께하는 GV가 마련돼 관객과의 깊이있는 영화읽기와 소통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양평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두물머리 대자연 속에서 영화, 음악,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지역주민과 청소년, 관광객 모두가 여름의 끝자락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양평청소년문화의집 공식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