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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수도권 최초 3년 연속 선정!

국무조정실,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 주관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최종 선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성동구청년지원센터가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지난 5월 최종 선정됐으며, 2023년부터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수도권 최초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사회적 고립 및 은둔 청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실질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성동구 청년 고립·은둔 예방 프로젝트: 2025 成同(성동) 생활밀착 All-in-One’을 주제로 추진되며,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고 있는 청년들이 일상 회복과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고립·은둔의 경계선에 있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됐으며, ▲ 의식주 기반의 생활밀착형 서비스 ▲ 자조모임 ▲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심리적,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복합적 접근이 진행된다.

 

성동구청년지원센터는 2023년부터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특화 지원사업을 꾸준히 기획 및 실행해 왔다. 청년 당사자 중심의 자립 프로그램 개발,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망 구축, 청년 정책 발굴 등 실질적인 생활 기반 지원을 통해 정책의 체감도와 실효성을 높였다.

 

2025년에는 ‘청년 정책 사각지대 발굴 연구사업’ 에도 최종 선정되며, 자립 의지를 지닌 청년을 위한 정책 기초자료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청년이 지각하는 자립의 의미와 자립생활 인식조사'를 주제로, 청년의 시선에서 정책 공백을 파악하고 맞춤형 정책 설계로 연결하는 기반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은선 센터장은 “3년 연속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선정된 것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기반으로 한 정책 기획과 현장 실행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와 긍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층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 고립과 은둔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고립⋅은둔 청년들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