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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집수리 지원사업 성과 '뚜렷'… 상반기 실적 벌써 작년 넘어서

공공 집수리 분야 눈에 띄는 증가세, ‘집수리지원기동대’ 활약 본격화 … 하반기에는 민간 연계 사업 추진에도 박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작구가 추진하는 집수리 지원사업이 올 상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구는 올해 1월 신설한 ‘집수리지원팀’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집수리지원팀’은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집수리 업무 창구를 일원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전담팀이다. 대상자 접수부터 사업 연계, 데이터 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먼저 ‘공공 집수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도배‧장판‧단열공사 등)’이 지난해 50가구에서 올 상반기 70가구로 대폭 늘었고,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창호 교체, 옥상 방수 등)’은 14가구에서 17가구로 증가했다. ‘장애인 주거 편의 지원 사업’도 3가구에서 11가구로, ‘주거 안심 동행 사업’ 역시 1가구에서 5가구로 각각 확대되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또 ‘소규모 집수리’ 분야에서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집수리지원기동대’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말까지 532가구를 대상으로 전등‧콘센트‧수전 등 866건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했다. 특히, 구가 올해 처음 도입한 ‘빌라관리센터’와 연계돼 주민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아울러 구는 하반기에 ▲동작 러브하우스 ▲효자효녀캠프 ▲나만의 공부방 만들기 등 민간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집수리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집수리지원팀 신설 이후 사업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면서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더 많은 가구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