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정읍시는 지난 21일 제2회 일자리창출위원회를 열고 올해 일자리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신규 시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유호연 부시장을 비롯해 학계, 공공기관, 소상공·기업, 언론, 시의회 등 일자리 현장에 밝은 외부 위원까지 총 12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올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사업은 노인, 청년, 장애인, 여성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11개 부서에서 18개 과제를 운영 중이다.
총사업비는 약 500억원으로, 일자리 창출 목표는 1만 858개다.
상반기까지 9799개 일자리를 만들어 목표의 90%를 달성했고, 연말에는 이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6년에 추진할 신규 시책으로 ▲신중년 재도약을 위한 기업체 고용장려금 지원 ▲신중년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이동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쉼터 조성 등 3건이 상정됐다.
위원들은 세부 추진 방안을 검토하며 보완점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일자리창출 브릿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일자리 창출 영역을 지원하던 ‘정읍시 일자리지원센터’를 시 직영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창구를 다양화하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시 일자리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바이오산업 등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첨단산업 일자리 창출, 산업단지 추가 조성, 바이오지식산업센터 구축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