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2025년 경남관광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형 관광산업 거점조성을 통한 지역관광사업 생태계 조성을 비전으로, 도내 관광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투자 유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성공적인 창업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관광 스타기업 및 스타트업 총 42개 기업이 참여하며,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8월 22일 관광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네트워킹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 관광 스타기업·스타트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상세 안내와 함께 로컬 크리에이터로서의 의미와 창업 활동을 주제로 한 특강, 참가자 간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향후 5개월간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진단컨설팅 ▵1:1 멘토링 ▵맞춤형 실무 교육 ▵데모데이(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네트워킹 및 벤치마킹을 통해 관광 분야 우수사례와 관광벤처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사업 전략 수립 및 사업고도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9월 중에는 1박 2일 일정의 네트워킹 데이가 열려 기업별 인사이트 발표, 라운드 테이블 토크, 관광 트렌드 특강 등이 진행된다. 10월에는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성공 기업 대표 특강과 경남관광 스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 등이 마련된다.
대표 행사인 데모데이(투자유치 설명회)는 11월에 개최되어 투자전문가 위주의 평가위원 피드백, 우수 기업 아이템 소개, 잠재적 투자자·파트너와의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이날 우수기업 3개 사에는 총 500만 원의 시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 관광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