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3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풍물패 청음의 'Show me the 장구 프로젝트'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충북문화재단과 단양군이 공동 주최한 이번 공연은 ‘2025 충북공연예술페스타’의 단양 지역 첫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공연장 1층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60분 동안 이어진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에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무대는 전통 풍물악기인 장구의 흥겨운 장단에 LED 설장구와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장구의 힘찬 연주와 무대 전면을 수놓은 빛과 영상은 전통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으며, 전통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융복합 공연의 진수를 보여줬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호응을 아끼지 않으며 무대와 하나 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충북공연예술페스타’는 오는 11월까지 괴산, 증평, 옥천, 영동, 단양 등 도내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군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전문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