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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귀농귀촌 2기‘야간교육’실시

8월 28일~9월 22일까지 진행…직장인과 타 지역 거주자를 위한 야간교육 신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예비 귀농귀촌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2기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월·목 저녁에 농업인 회관 1층 강당에서 실시된다.

 

특히 센터는 이번 2기 교육에서는 평일 주중 야간시간대(오후 7시~9시) 교육을 준비해 참여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이는 올해 초 진행된 1기 과정이 토요일에 편성되어 평일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직장인과 다른 지역 거주자, 가족 단위의 수요층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에 착안해 마련됐다.

 

센터는 ‘야간교육’ 실시를 통해 낮 시간대 근무하는 직장인, 퇴직을 앞둔 중장년층, 가사 돌봄으로 낮 교육이 힘든 청년세대 등 다양한 계층이 새로운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역시 단순한 이론 중심의 강의를 벗어나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귀촌 선배들이 직접 강사이자 조언자(멘토)로 나서게 할 계획이다.

 

센터는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이 교육생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농가 현장을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센터는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교류를 통해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농촌지원과 김선주 과장은 “군산시는 공급자 중심의 일률적 교육을 벗어나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확립해 가고 있다.

 

이는 귀농귀촌 교육이 단순한 교육이 아닌 시민이 원하는 방식과 시기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교육으로의 확장을 의미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간교육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배우고 철저하게 준비해서 행복한 귀농귀촌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요구에 맞춘 귀농 정착 프로그램 확대 ▲신규 정착인의 지역 적응 지원 강화 ▲주민 간 상생과 협력 기반을 다져 지속 가능한 농촌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