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교육부가 주관한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2025년 학생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경상국립대학교 학생 창업팀 9개 팀(총 34명)이 최종 선발되며 우수한 창업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학생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교육부·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는 전국의 유망 학생 창업팀을 발굴해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창업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대표적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경상국립대학교 학생들은 ‘성장트랙 A’ 부문에서 실용성과 창의성을 높게 평가받아 경쟁력 있는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경권 최종 발표심사에 참여한 24개 팀 가운데 9개 팀이 선정됐는데, 이는 지난해(2024년) 대비 485% 증가(7명→34명)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다.
최종 선발된 팀은 향후 2025년도 산학협력 엑스포 참가 및 RISE사업단 후속 프로그램(창업유망팀 스타트업 챌린지 300+)과 연계해 실질적인 사업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팀은 ▲O1A4(강지원 외 4명) ▲TRIPLE G(이동환 외 4명) ▲주빛(고명철 외 4명) ▲띠부띠부지(백예인 외 3명) ▲Workrithm(조동현 외 3명) ▲츄센스(안상용 외 3명) ▲유니브(방유찬 외 3명) ▲원더플라스틱(황영민) ▲도약민(김민서) 등 모두 9개 팀이다.
성상현 경상국립대학교 창업교육혁신센터장은 “지난해보다 5배 가까이 많은 학생이 최종 선발된 것은 우리 대학교 창업교육의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창업 지원과 후속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병근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우수 학생창업팀이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과 RISE사업의 연계를 통해 가시적인 창업 성과를 창출하도록 체계적인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역을 기반으로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며, 창업 교육을 넘어 지역 기반 창업 활성화를 선도하는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경남 서부권의 창업 거점 대학으로서, 지역을 살리는 혁신 아이디어가 꽃피는 든든한 토양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