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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지역 현안 중심 의원 발의 조례 잇따라 입법예고

울주군의회 의원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주군의회가 하절기 비회기 기간인 7~8월 동안 각 의원들이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준비해 온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입법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노미경 의원은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울주군의회 의원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해당 안건은 소속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특히 지방선거 이후 당선인 신분까지 교육 대상으로 포함해 임기 시작과 동시에 원활한 의정활동이 수행 가능토록 했다.

 

노 의원은 “행정과 사업 이해, 법적 지식과 심사 및 감사 요령 등 임기 시작 전 당선인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지원, 의정 역량을 강화하자는 것이 해당 조례 제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이와 함께 지역 청소년의 자긍심 고취와 바람직한 청소년상 확립을 위해 ‘울주군 청소년상 조례안’도 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시상하기 위한 기준과 절차를 규정하고 있으며, 효행·봉사·면학·과학·예체능 등 7개 부문에서 매년 시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상용 의원은 ‘울주군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체’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체’를 공식 상징물로 지정하는 근거를 마련에 나섰다..

 

김 의원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해당 서체들을 울주군의 공식 상징물로 지정해 그 의미를 더하고, 보다 널리 활용하고자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역 예술인들에 대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근거도 마련된다.

김시욱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문화예술회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지역의 예술인들의 예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근거로, 예술인 패스 소지자에 대해 문화예술회관 관람료를 감면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성환 의원은 지역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울주군 수산업·어촌 발전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군수가 수산업·어촌 진흥을 위해 축제, 유통 및 가공 시설 운영, 품질향상 연구, 친환경 어망·어구 보급, 어촌 정주환경 조성 및 개선 등 다양한 시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한편, 울주군의회는 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40회 임시회를 통해 입법예고된 안건들을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