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남구는 내년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본격 시행을 앞두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남구보건소 ▲노인장애인과 ▲복지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남부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남구형 통합돌봄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각 기관별로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통합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복합적인 돌봄수요를 가진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의료·돌봄 모델 구축을 위해 힘을 모았다.
오는 2026년 3월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인·장애인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구는 지난 5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7월에는 노인돌봄플랫폼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통합돌봄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통합돌봄을 위한 기관 간 소통과 협력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