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3일 열린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행사 현장에서 주민들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차 없는 거리 행사는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전야제와 동시에 열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며 거리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됐다.
동구보건소는 차 없는 거리에 나가 감염병 예방에서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손 씻기 6단계 방법과 기침 예절을 적극 알렸다.
직원들은 직접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시범 보이며 주민들에게 생활 속 작은 습관이 감염병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음을 강조했으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는 기침 예절을 안내해 올바른 개인위생 수칙도 함께 알렸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짧은 퀴즈를 진행해 즐겁게 참여하며 건강 정보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축제도 즐기고 건강한 생활습관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참여한 만큼 손 씻기와 기침 예절 같은 기본 예방수칙이 더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