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이 간송옛집 개관 10주년을 맞아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간송옛집에서 ‘간송옛집-문화보국의 길을 돌아보다’ 행사를 개최한다.
재단은 본 행사를 통해 역사·문화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간송옛집의 지난 10년간의 활동 기록을 되돌아보고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文化保國) 정신을 재조명한다.
이 기간 간송옛집에서는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윤복의 ‘미인도 퍼즐 맞추기’ ▲간송옛집 종이모형 만들기 ▲전통 오침안정법으로 엮어 만든 ‘간송문화첩’ ▲단청을 활동한 ‘전통소품(부채) 꾸미기’ ▲간송미술관 서화작품 ‘탁본(옥정연재, 간송옛집 총 2종) 체험 등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간송옛집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가능하다.
이외에도 강연, 문화재 전시와 기념품 증정, 즉석 사진 촬영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간송 전형필 선생이 지켜낸 중요한 우리 문화유산과 간송옛집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간송옛집이 주민의 여가선용과 문화 향유를 증진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그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