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중구가 추석을 앞두고 공직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9월 9일부터 10월 7일까지 올해 두 번째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
청렴주의보는 반부패 청렴 정책 가운데 하나로,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명절과 휴가철 등 부패 취약 시기에 공직자의 청렴 의무 유지를 위해 발령되는 조치다.
중구는 해당 기간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 특별 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 직원에게 추석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복무관리 철저 등 내용이 담긴 청렴문자를 발송하고, 금품·선물·향응 수수 등 신고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김영길 중구청장과 고위직들은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관행적 부패행위 방지 및 청렴 실천 준수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자 조직의 신뢰를 지키는 힘이다”며 “청렴주의보 발령을 통해 청렴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청렴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