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춘천시가 시민과 소통하는 평생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 ‘춘천시민 충전UP!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춘천시평생학습관은 23일, 25일 오후 4시, 5층 대강당에서 ‘춘천시민 충전UP!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3일에는 JTBC 방송 ‘이혼숙려캠프’, KBS 라디오 ‘조정식의 FM대행진’ 등 다양한 매체에서 소통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를 초청, ‘빛나는 가족, 힘 있는 가족을 위한 핵심기술 1, 2, 3!’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5일에는 구독자 76만 명의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운영하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AI시대의 앎과 삶’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과 인문학, 교육철학을 아우르는 미래사회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강연 전에는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학습동아리 ‘시노리아’와 ‘춘천클래식기타앙상블’의 재능나눔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이 쌓아온 평생학습 성과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행사 당일 선착순 23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강연에는 수어 통역이 제공되고 현장 강연뿐만 아니라 춘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한편, 지난 토크콘서트에는 코미디언 김영희·정범균, 배우 권오중,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예은, 배우 박영규가 출연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내달 17~18일에 열리는 제5회 평생학습축제에 방송인 조혜련, 김원효를 초청한 토크콘서트가 예정됐다.
원옥연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공감과 위로를 얻고 배움의 즐거움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