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남원의료원 본관 1층에서 감염병 예방 주간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감염예방 문화 확산과 감염관리 인식 및 실천 강화, 지역사회 연계 등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내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를 위해 마련했다.
남원의료원의 환자, 보호자, 직원 등 355명을 대상으로 가을철 집중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수칙과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안내 등을 홍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손 위생 상태를 직접 체험하며 감염병 관련 퀴즈를 푸는 등의 감염병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9월 16일 오후에는 남원의료원 감염관리계와 최근 감염병 발생 동향 및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감염병 관리 국가예산 확보 방안 ▲법정감염병 환자 신고기한 준수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동향 및 의료인 2차 감염 안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코로나19 발생 동향 및 예방접종 안내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감염병 관리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협업 소통을 통해 감염병 관리 기반을 강화하여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