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해시는 산불방지와 예방을 위해 2025년 가을부터 2026년 봄까지 산불감시원을 선발·운영한다.
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한 뒤, 별도 선발 절차 없이 동일한 근로자로 2026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이어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치되는 산불감시원은 ▲초록봉 등 감시탑 6개소에 6명 ▲주·야간 산불취약지 감시초소 60개소에 81명 ▲야간 순찰 2개 노선 2명 등 총 89명이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9월 29일에서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주·야간 산불감시원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광과에서, 감시탑 및 야간순찰요원은 시청 녹지과에서 접수를 받는다.
선발 과정에서는 서류심사뿐만 아니라 운영규정에 따라 체력검정 등 직무수행능력 평가가 병행되어 산불감시에 적합한 자를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산불감시원은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 ▲입산통제구역 내 입산자 관리 ▲불법 소각행위 단속 등 현장에서 산불 예방의 최일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해시는 산불방지 총력대응으로 산불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산불방지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산불이 발생하면 인명 및 재산피해는 물론 피해복구에 5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시민들에게 산불조심을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