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세종시교육청 위탁기관인 세종학생건강센터는 22일에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강당에서 보건교사(유치원 간호사 포함) 122명을 대상으로 ‘2025 급성 과민‧거부 반응(알레르기) 응급관리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호흡기‧알레르기) 김민지 교수가 강사로 나서 급성 과민‧거부 반응(알레르기)과 아나필락시스 이해 및 대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식품 과민‧거부 반응(알레르기)의 주요 원인과 치료 ▲학교 현장에서의 과민‧거부 반응(알레르기) 유발 식품 관리 ▲아나필락시스 대응과 주의사항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에피네프린 자가주사 실습을 포함해 실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운영되어 보건교사들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학생건강센터 김유미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아나필락시스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학생 건강을 위해 늘 학교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보건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과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지난 6월 11일에 제2형 당뇨 학생의학부모 특강을 시작으로 학부모 대상 교육을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9월 30일에는 세종충남대병원 도담홀에서 ‘자녀의 성장과 성조숙증 바로 알기’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