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주시는 지역 사진작가 이광주 작가로부터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사진 작품 42점을 기증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기증받은 작품들은 충주시청 9층 환경국 복도에 상시 전시되어 청사를 찾는 시민과 공직자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시민들은 일상적으로 청사를 방문하면서 충주의 수려한 산과 강, 들과 호수를 담은 작품을 접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청사가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에게 열린 문화·휴식 공간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앞으로도 환경 관련 행사나 시정 홍보 활동과 연계해 기증 작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광주 작가는 평소 충주의 자연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계절마다 변화하는 풍경을 꾸준히 카메라에 담아왔으며, 이번 기증에 대해 “아름다운 충주의 자연환경을 시민들과 나누고 싶다”라는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복도 전시 공간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충주의 자연을 일상에서 가까이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전시가 자연을 지키는 마음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