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2025년 가을 신학기를 맞아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성동광진교육청과 함께 관내 학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총 57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에는 41개소, 하반기에는 16개소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모든 급식소가 위생관리를 양호하게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급식 시설과 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또한 집단급식소에서 자주 제공되는 조리식품을 수거·검사하여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했다.
성동구는 외식문화의 발달과 단체급식 활성화 등 식생활 변화로 식중독 발생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식중독 사전 예방관리와 신속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관리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운영 및 취약시설 집중 관리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상·하반기 신학기 맞이 집단급식소 점검(학교·유치원·어린이집) ▲여름철 집단급식소 점검(학교·유치원·어린이집 외) ▲위생지도점검 및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등이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