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목포소방서는 9월 23일 오전 11시 목포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목포시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호 목포소방서장을 비롯해 목포시의장, 목포시 관계자, 도·시의원, 시·군 연합회장,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대원 표창과 공로패 전달, 임명장 수여, 이·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박정태 회장(53세)은 12년 9개월간 대원으로, 2년간 연합회장으로 봉사하며 화재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끌어온 공로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새로 취임한 박창우 남성회장(61세)은 2008년도부터 꾸준히 활동하며 의용소방대 발전에 힘써왔으며, 한미순 여성회장(58세) 2017년 대원으로 참여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박창우 신임 남성회장은 “앞으로 연합회를 더욱 화합과 단결로 이끌고,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맞춰 전문성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순 신임 여성회장은 “의용소방대가 시민 곁에서 가장 가까운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대원들과 함께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용호 목포소방서장은 축사에서 “의용소방대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안전 봉사조직으로,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을 보조하며 시민 안전을 지켜온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목포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목포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6개 대, 169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재 예방 홍보, 재난 현장 지원, 지역 봉사활동 등을 통해 시민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