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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자원봉사자 ‘세상을 바꾸는 시간V 경남대회’서 대상 수상

청소년나누go봉사단 김정인 봉사자, ‘빛나라,별들아’ 발표로 행안부장관상 대상 영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고성군은 9월 24일 창원문화원에서 개최된 ‘세상을 바꾸는 시간 V 경남대회’에서 고성군 자원봉사자 김정인, 이유정 씨가 각각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과 우수상(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V 경남대회’는 행정안전부와 재단법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고,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는 자원봉사 경험 공유 발표대회다.

 

각 시군을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특별한 이야기와 봉사 경험담을 직접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 18개 시군을 대표해 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했으며, 고성군은 청소년나누go봉사단의 김정인 봉사자와 햇살봉사단의 이유정 봉사자가 발표자로 나서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김정인 봉사자는 ‘빛나라, 별들아’를 주제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자원봉사를 통해 외로움을 극복한 이야기를 전해 깊은 감동을 주었고, 그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

 

햇살봉사단의 이유정 봉사자는 ‘슬기로운 봉사생활’이라는 주제로 7남매를 키우며 실천해온 다양한 봉사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정인 봉사자는 “봉사를 하면 할수록 봉사는 단순히 남을 돕는 일이 아니라, 나와 우리 모두를 성장시키는 소중한 성장판임을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봉사자는 각각의 삶과 활동을 통해 봉사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힘임을 참가자들에게 큰 울림으로 전달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고성군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